#12012.04.11 ~ 2012.04.21속초에서 부산까지 10일간의 도보여행을 회상한다.거의 3년 가까워 지는 이시점에 여행기를 쓰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어서회고록 정도로 마무리 하려고 한다. 그냥, 도보여행이 하고 싶었고,7번이라는 멋진 국도가 있음을 알았으며,그냥 그곳을 걸어 보려고 했다. 온전히 7번국도로 걷지는 않았다.걷다가 해변도로로 빠져보기도 했다. 그냥.. 걷고 싶어,걸었다. #2첫날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아침에 투표를 마치고 바로 터미널로 향했고, 하필이면 이날 비.가.왔.다. 또, 인천-속초까지 가는 버스기사님이 거의 다 도착해서 졸음운전을 하셨던걸로 기억한다.난 기사님 바로 뒷자리에 앉아서 일부러 "흠흠!" "와~~" 하며 소리를 냈던 것으로 기억한다. #3사실, 걸으면 주변이..
#1오늘은 급 동인천 여행을 떠났다-사실, 동인천이 목적이 아니고, 커피가 목적이었다. 발단은 이러했다-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그룹방이 하나 있다.거기서, 커피와 차에 대한 이야기 중,인천에 핸드드립 커피집 이름 하나가 나왔다. 그리고, 오늘 다녀왔다-결론적으로... 더할 나위 없었다!! #2버스를 타고 동인천역에서 내려, 먼저 배를 채우려고 했다. 돈까스를 하나 먹으러 3대 돈까스 집이라는 "씨사이드"를 찾아갔다. 가는 중 영국의 포토벨로 마켓을 연상시키는 건물이 있어서 찍어 봤다- 뭐... 여기만 이렇게 이쁘게 해 놓고,옆에 건물들은 다 옛날식이라 조금 아쉬웠다-다 같이 요런식의 분위기로 하나의 상품성 있는 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3이런 젠장!!!씨사이드는 매주 화요일 쉬는날인갑다...
#1타워브릿지를 뒤로 하고, 론니플래닛 책자에 있는 템즈강 걷기 투어(?)를 시작했다-런던은 "즐거운 도시" 라는 느낌을 가장 강하게 받은 시간이었다.그냥 걷어도 여행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2조금 걷다보니 무엇인지는 모르는 멋진 공간이 나왔다-이름은 HAY'S GALLERIA 이렇단다.사실, 모든 여행에서 많은 공부를 할 필요는 없지만 역시나 아는만큼만 보이는 것 같다- 요렇게 쓰여 있다. 헤이즈갈레리아~큰~ 소리로 읽었다-이럴때면 난 유치원 아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뭐, 이때쯤 부터는 점점 더 주변 시선을 신경쓰지 않았단 것 같다.. 뭐, 요딴식의 것들이 막 보이고, 상점들도 있고 한다. 역시 쿨스마쑤 시즌에 여행을 다니면 많이 보인다-소원 빌고 싶었다-'산타 할아버지~ 제 소원은요..'라고 하..
#1영국에서의 셋째날 아침이 밝았다-어제의 그 날씨가 아니었다! +_+맑.다.오늘은 론리플래닛 책자에 걷기 좋은 루트를 따라 가기로 했다. 런던타워를 시작으로 템즈강을 따라가는!! +_+ 2층 버스를 타고, 런던타워로 고고- 맨 앞에 누군가가 있어서 못 앉다가 그 사람 내리자 마자 바로 2층 맨 앞자리 스틸! #2따워 오브 런던-글자도 멋지지만, 하늘 보게나.. *_* 성을 한번 들어가 보고 싶어서 금액을 봤더니...하아..22파운드.... 약 37,000원 하루 숙박비가 20파운드 인데... ㅠ_ㅠ다음기회를 생각하며 들어가지는 않았다. 난 주변을 걷는 목적이라고 하며 자기 위안 중... #3걷기 시작했다. 타워 안쪽을 보지는 못했지만외관 또한 무시 못할 비주얼이었다.찬 바람이 불어오기도 했지만 그래도 ..
#1여전히 습한 향이 내 코를 스쳤다.그 보다 진한 향은 호기심이라는 향이 내 오감을 자극했다.2층 버스를 볼 때마다 온몸에서 전율이 흘렀다. '나.. 런던 왔어..' #2버킹엄궁전쪽으로 걷고 있는데, 군인들이 행군하고 있었다.왜 난 군인들만 보면 울컥하는지..뭐, 저들은 지원한 인원이겠지만 말이다.. ㅎㅎ걷자 걸어! 신나게!!!! 쿵짝쿵짝! #3멀리 버킹엄 궁전이 보인다.마음 속으로는 교대식.. 교대식.. 하며 걸었지만...ㅠ.ㅠ 뭔가 조용하다... 내가 영어를 모르지만..changing -> 교대 Tomorrow -> 내일at 11.30 am..... -> 오전 11:30분 괜찮아. 괜찮아..내일 오면 되지 뭐!... #4눈물 좀 닦고, 저기 사람들처럼 사진만 대따 많이 찍었다.날씨가 좋지 않아 막샷..
#1걸었다. 사실, 많은 것을 준비하고 간 것이 아니라,책자에 있는 명소 정도만 보고,그냥 그 곳의 삶을 경험하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명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지는 못 하지만그 때의 느낌을 전하고 싶었다. #2런던이 좋은 이유 걷다보면, 사람들이 알고 있는 명소가 나온다.굳이, 찾아가려 하지 않아도, 중심부만 걷다보면 쭉쭉 나온다. 걷다보니 차이나타운이 나오고,아침 일찍 갔더니 한적했다.이후에 사람이 많은 시간에도 다시 가 보았다. #3내가 살고 있는 인천에도 차이나타운이 있는데, 조금씩 비교해 가며 그 곳을 읽어 갔다.눈오는 모습을 본 강아지 마냥이리저리 눈을 돌리기 바뻤던것 같다-그리고 걸었다. #4 그리고, 빅밴런던 여행이 좋은 이유 2번째!시간,날씨에 따라 똑같은 장소, 건물의 변화를 감상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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