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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국에서의 셋째날 아침이 밝았다-

어제의 그 날씨가 아니었다! +_+

맑.다.

오늘은 론리플래닛 책자에 걷기 좋은 루트를 따라 가기로 했다.


런던타워를 시작으로 템즈강을 따라가는!! +_+


2층 버스를 타고, 런던타워로 고고-




맨 앞에 누군가가 있어서 못 앉다가 

그 사람 내리자 마자 바로 2층 맨 앞자리 스틸!




#2

따워 오브 런던-

글자도 멋지지만, 하늘 보게나.. *_*




성을 한번 들어가 보고 싶어서 금액을 봤더니...

하아..

22파운드.... 약 37,000원 

하루 숙박비가 20파운드 인데... ㅠ_ㅠ

다음기회를 생각하며 들어가지는 않았다.


난 주변을 걷는 목적이라고 하며 자기 위안 중...




#3

걷기 시작했다. 타워 안쪽을 보지는 못했지만

외관 또한 무시 못할 비주얼이었다.

찬 바람이 불어오기도 했지만 

그래도 상큼한 느낌이었다-




호랭이 한마리, 두마리, 세마리 무섭게 생겼다잉



이리 보니 좀 귀엽기도 하다-

왠지 먹이를 기다리는 듯한 표정 인 듯.




타워 주변을 돌고 있는데, 멀리서 보이는 사람들

타워 가이드인지 신나게 설명하는게 내 귀에 까지 들렸다.

당연히 영어니까... 한귀로 듣고 한귀로 쭈욱~




걷다보니 나오는 벤치

난 왜 벤치만 보면 고독을 씹고 싶고, 막 그런지 모르겠다.

가을남자 놀이와 셀카 놀이 좀 하며 놀았다.



역광으로 찍은 런던타워..

하아..

하아..

그냥 좋.다-



타워의 외곽을 보며, 

우리나라에 고유 건물들도 이렇게 잘 보존하고 특색있게 관리되면 좋겠다

라고 생각 해 보니 우리도 최소한으로는 그렇게 하더군요 ㅎㅎ

이상한 사람이 불태우고 해서 그렇지!!



 첫, 해외여행에서 느끼는 모든 것은 

새로움과 신기함의 교차점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걸어걸어 타워브릿지로 갔다.


가는길에 스타르~ 벅스에 들러 커피도 한잔!!



#4

저곳을 향해 가자.

브릿지 앞에 스타벅스가 있어 들어갔다.

우리나라 스타벅스도 요즘에는 이걸 하는 것 같은데


점원이 커피를 시킬때 이름을 물어보고 

불러 준다.


한글이름은 잘 모를 것 같아서 한국에서 쓰던 영문 명인 

Kevin 이라고 이야기 했다-

퀘~~뷘~~

외쿡 사람이 불러주는 퀘빈~ 불러주는데 더 고급져 보였다.

 



테이크아웃 커피도 하나 들고 런던브릿지에 올랐다. 

뭔놈의 다리가 이렇게 이쁘다냐-

눈은 휘둥그래~ @_@;;

혼잣말 중얼중얼-




런던브릿지에서 보는 템즈강은 띵호와~ 



그래도 영국이고.

그래도 런던이었다.

오늘도 난, 어딘가를 여행하고 있다는 감정에 

어찌할 빠를 몰라 했던 것 같다.



여기도 이런다.

막 이래.

그래.. 이래..




뭐, 부러워서 졌다-

해보고 싶었지만 그냥 구경만 하고 지나갔다-



여행을 하며 자꾸 앞만 보고 가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때 쯤 

하늘을 보면 새로운 느낌을 받게 된다.


여행을 하고 있다면 종종 하늘을 그리고 뒤를 보라고 말하고 싶다.

생각지 못한 뷰가 존재 할 때니..



그래, 여기서 보는 런던타워는 또 다르구나..



잠깐 뒤를 돌았다.

그리고 뷰.



내가 따워 브릿지다!!



#5

타워브릿지에서 셀카도 찍고, 시간도 보내고, 

커피를 마시며 잉여로움도 즐기다가 내려왔다.

왜?

난 오늘 도보여행이 목표라고!! ㅎㅎ

이제 템즈강을 끼고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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