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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박집에서 아침을 맞이했다-

사실, 위 사진을 찍을때가 아침 7시 30분 쯤?

내가 일어난 시간은 4시쯤? 

이게 시차적응의 문제인지 그때는 몰랐다.


창밖을 보니 날씨가 별로였다. 


#2

나의 일정 내내 한인민박에서만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사유는... 

영.어.못.해.

또한, 아침 or 저녁의 한식을 꼭 먹고 싶었다..




#3

겨울 시즌이라, 해가 빨리 진다는것을 감안하여, 

아침 먹고 바로 나왔다.

실수한게 있다면, 어제 숙소로 올 때, 너무 더웠다는 생각에 

점퍼를 입지 않았다....ㅠ_ㅠ

이날은 추위와의 싸움이었다-


숙소 앞 버스 정류장이 있었다.

오늘부터 오이스터 7days 시즌권이 발동하므로! 

버스비 따위는 신경 쓰지 않았다.


정말 좋았던 것은 숙소에 계신분과 여행 시작을 함께 했다. ^^




#4

아무리 인터넷을 찾아봐도 버스를 어떻게 타는지 설명해주지 않았다.

난 이런것도 하나하나 다 어려웠으니 말이다.

직접 타보니 괜한 걱정이었다.


1. 버스를 탄다. (가끔 기사가 인사하면 웃으며 Hi~ 를 외친다!!)

2. 정면에 보이는 단말기에 오이스터카드를 댄다

3. 삑 소리와 함께 초록불을 확인하고 탄다.


2층버스의 내부는 신기하기 그지 없었고, 

2층으로 가보고 싶었지만 같이 움직이시는 분이 있기에 조용히 1층에 앉았다.

(이후에 2층 맨 앞자리에 앉는 경우가 많았다.;;;)


내리는건 당연히 

손잡이 부분에 보이는 빨간색 버튼을 누르면 "띵~" 소리가 난다.

버스에 전광판에 모두 Stop 이라는 글자가 보인다. 

문이 열리면 내린다!


모든게 신기했다...




#5

그렇게 우린 트레팔가 스퀘어 내렸다.

그냥 2층 버스가,

그냥 영국이,

그냥 거기에 있는 내가..

좋았다-



#6

네, 맞아요- 트라팔가광장!!

비..비가 옵니다.

미술관은 조금 뒤에 오기로 하고 걷습니다. 



사실, 저는 여러가지 공부를 하고 오지 않다 보니,

어떤게 무엇인지는 몰랐습니다.


다만, 그 누구보다 이 때 쯤 흥분되어 있었지요-



네, 전 이 호랭이를 보며, 호랭이냐 사자냐를 유심히 생각하다가

'그렇지 사자지! 암암!' 을 속을 생격하며 즐거워 했습니다. 

(사실, 누가 봐도 사자입니다.;;)



오!! 역시, 조..좋아요- 고..곰돌이..

여기서 신나서 사진찍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7

걸어 걸어, 피카딜리서커스 입니다.

사진이 참 어둡게 나왔는데, 그래도 멋졌습니다.


사실, 한국사람이라면 저 삼성광고에 "우와~" 하지만

저도 "우와~" 했습니다.. ㅎㅎㅎ


뭐, 이제 우리나라 기업같지 않지만, 그래도 좋네요-

영국사람들이 갤럭시를 참 많이 써서도 놀랬습니다.

(아마도, 가성비가 좋아서 일 듯..) 



네, 첫날이니까. 우산 써줘야지요-ㅎㅎㅎ

영국에서는 우산을 쓰면 외쿡인이라고 하던데...

아마도, 이날 이후로 우산을 썼던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그냥 다 좋았습니다.. 영국


날씨는 꾸리꾸리 하지만 우린 계속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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