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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둘째날, 걷기에 또 걷기를 또 다시 걷기를..

멀리서 세인트폴 대성당이 보인다. 



별것 아닌 모습이지만 이런 것들도 신기하다-

사진으로 느껴지는 것보다 더 큰 배로 무엇인가를 운반 해서

 무엇일까? 잠시 생각하다가, 오늘 일정을 위해 다시 걷기 시작했다.




#2

이제 세인트폴대성당이 내 눈에 아주 크게 보였다




걷는 와중에, 옆을 봤더니, 이런 모습이었다-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모습이 아니었나 생각 되었다.

잠깐 이곳에 서서 과거의 모습을 상상해 보았다.


'몇 백년전 여기는 어땠을까?' 하고, 생각에 잠겼었다.



걸어서, 이제 이 어마어마어마어마한 성당이 눈앞에 들어왔다-




음, 맞게 온 듯 하다. 세인트폴's 철치!

난, 여기서도 큰소리로 읽었다-

내가 아는 영어가 나오면 왜 이리 신기하던지...



세인트폴 대성당은

말그대로 대성당이다-

대..대..대성당.

후...

사실,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촬영을 못 했지만,

하.. 멋있었다..




들어갔다 나오니, 요런 꼬맹이들이 '입구 계단'에서 

맛나는 걸 먹고 있었다.


분명히 우리나라에도 장점이 많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있을 수 없을것 같긴하다. 


암묵적으로 다른이의 눈치를 봐가면서 

'사람들 다니기 불편하게 저러면 안되는거야' 

라고 생각했을 듯 싶다.


나 부터도 반성하게 된다-



오-

이 주변에는 한국분들도 꽤 보였던 것 같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중국사람들이 더 많다.

우리나라 사람인 듯하여, 가까이 가보면 

"쌸라쌸라~"


한국사람인 나도 구분을 잘 못하는데,

외국사람들은 오죽할까 싶다.



#3

세인트폴 성당 근처에서 49펜스에 

크로아상 빵 한개와 1파운드 우유 하나를 사서 다시 걸었다.


걷는데, 요런 동상이 하나 보였다.

사실, 바닥에 뭐라뭐라 쓰여져 있는데, 잘 모르겠어서 그냥 사진만 찍었다.


몬가 투쟁하는 듯 한 직장인 정도(?) ㅎㅎ




다음 목적지는 코벤트 가든이었다.

가는길에 뮤직컬 라이온킹이 보였다.


사실, 숙소에 계신 여자분들께서는 뮤지컬투어를 많이 하셨다-

나는 뮤지컬에 뮤짜도 모르는 사람이라 

굳이 선택하지 않았다.


숙소 계신분들은 아침일찍 공연장 앞에 가서 데이시트표를 구하기도 하더라..


여행은 참 아는만큼 보이는 것 같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이런 것들 하나하나를 배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신기했다. 



#4

코벤트가든 도착!!

이색적인 시장이다. 

공연도 한다!


한동안 공연을 넋놓고 본 것 같다. 




원래부터 이런지 크리스마스 시즌이라서 그런지

그냥 크리스마스 같았다. 



이런저런 물건들을 팔았는데,

사실, 난 쇼핑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다 보니

뭔가 사고 싶다라는 생각은 없었다.


그리고, 이게 싼건지.. 비싼건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영국과 관련된 상품은 정말 천지에 깔려 있었다.

여기도 똑같다-




두낫 터치 애스크 스텝

음.. 만지지마, 스텝한테 물어봐-


어디는 사진찍지 말라고도 적혀 있으니, 

사진찍을 때 조심조심




처음으로 가지고 싶은 물건을 봤다!!!!

안..샀다..

막상 사려니 지름신이 사라져 버렸다-




코벤트 가든을 나와 주변을 걸어 보기로 했다.

뭐, 걸으면서 대영박물관으로 향하기로 했다. 




코벤트 가든 주변에는 신기한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내 홍대와 비슷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이 청년들은 단체로 노래를 부르며 다녔다.


비도 오는데.. 니들이 고생이 많다..




#5

코벤트 가든은 여러모로 신기한 것들이 많았다.

그냥, 돌아다녀도 재미있는 공간이었던 것 같다.

걸어 걸어 난 대영 박물관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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