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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책] 아직도 가야할 길

Woodit 2015. 3. 6. 10:00



아직도 가야 할 길

저자
M. 스캇 펙 지음
출판사
율리시즈 | 2011-02-2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전 세계 23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 13년간 [뉴욕타임스]...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1

아직도 가야할길을 완독하였습니다.

많은 인문 서적을 읽지는 못했지만 이런류의 서적들은 빨리 읽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원래 제가 읽는 스타일이 느리기도 하지만 문장을 한 번에 이해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도 그렇습니다.


#2

아직도 가야할길은 전문적인 심리학책도 아니지만, 심리치료사인 주인공의 사례를 들어 이야기를 풀어 갑니다. 

책의 구성은 1부 훈육, 2부 사랑, 3부 성장과 종교, 4부 은총으로 나뉘는데 제 개인적인 느낌은 3부까지는 대부분 이해되는 의견들로 

생각되지만 4부는 이해하는 방법에 따라 '갑자기 왜 이리 극단적이지?' 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3

제 개인적인 느낌은 전혀 극단적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풀어가는 과정에서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을 뿐이지요-

개개인의 존재에 대해 하느님이 되어가는 과정으로 비유되어 반감을 살 수 있지만, 작가가 말한 의도는 무엇인지 알 것 같았습니다.


#4

인문학책이라는 것이 우리 내 삶처럼 하나의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답을 찾듯 저도 그 하나의 답을 찾았던 것 같습니다.


#5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 부분은 저 또한 스스로 죄 의식화 하여 생각했던 행동들이 

도대체 어떤 누가 그것을 죄이고 악이라고 단정 지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거나 불편함을 준 것도 아닌 나 혼자만의 행동이 죄의식화 하여 저를 조여오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은 이후 그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내려놓고 제삼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태도를 고수하게 되었습니다.

이건 방관이 아닌 나에게 더 집중하는 모습이라고 생각되기도 하고요-


#6

이 책은 2세 준비를 하는 부부나 나는 왜 이런 행동을 하지? 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에게 한 번쯤 심도 있게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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