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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ild 라는 영화가 개봉예정이라는 커뮤니티의 소식을 보고 두근거렸습니다.

제가 7번 국도 여행을 떠났을 때의 기분과, 

마지막 목적지의 도착 했을때의 기분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아서요-


#2

저야 뭐, 부모님 잘 살아 계시고, 

아주 잘살지도, 못살지도 않는 평범한 집안에 막내아들이지만 

여행을 떠날 당시에는 '도대체 나 뭐하고 사니-?'

라고 생각하며 떠났던 것 같습니다.


뭐 이런 저런 부모님과의 트러블도 작용하긴 했지만 말이죠-


#3

여행과 더불어 마무리 되는 시점에 주인공이 느꼈던 감정 

제가 느꼈던 감정과 100% 일치한다고 생각 합니다.


<"목적지에 도착하고 보니 여행을 마쳤지만 내가 그다지 변하지 않았다는 기분이 들더군요

하지만 이 긴 여정을 통해 나는 우리가 어떤 희망을 찾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나는 다시는 이전과 같은 삶을 살지 않을꺼라는 예감을 했어요-" >


와일드 관련 동영상 중에서..




#4

도보여행을 많은 것이 바뀌지는 않았었다.

다만 하나 확실 했던 것은 


"삶을 즐기는 간절함."


그것을 몸소 얻음에 감사했던 것 같다.

개봉하면 꼭 보러 가야겠습니다.


또, 원서읽기가 지금보다 더 좋아진다면

꼭 원서로 Wild를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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