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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렸을 때 부터 컴퓨터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제가 컴퓨터를 할 때는 흑백 모니터에 286 컴퓨터가 있고, 디스켓으로 부팅을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이제 386, 486이 나오려고 기지개를 좀 피던 시절이었지요
어려서부터 인정 받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게임방처럼 쉽게 접하는 컴퓨터이고, 많은 사람들이 어느정도 컴퓨터는 하고 있지만
그때 당시에는 컴퓨터를 조작하는 것이 어려운 일 중에 하나였고, 대단한 일이었지요..
#2
처음으로 배운 건 ABCD였습니다. 지금은 아기들도 ABCD는 아는 시대였는데,
저는 영어를 잘 몰르는 상황에서 컴퓨터 학원에 갔고, 학원 강사님이 ABCD를 알려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배운 것이 GW-BASIC 이었습니다.
그때당시에는 커리큘럼이 많지 않아서 거의 유사하게 갔던것으로 기억하는데요
GW-BASIC -> LOTUS -> HWP -> ... 자격증 취득
이런 루트였던 것 같습니다.
#3
그때는 GW-BASIC이 프로그램 언어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았고, 그냥 어려운 영어로만 받아 들여졌던 것 같아요
강사님이 이건 프로그램을 만드는 도구야! 라고 이야기 해주셨을 수 있지만 제가 이해를 못하고 배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4
나이가 들고, C언어, 비주얼베이직, C++ , 자바, 오브젝트C 등등을 수박 겉할기 식으로만 배우다 보니
그냥 언어는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지금 정말 배우고 싶고, 습득하고 싶은게 있다면 영어와 컴퓨터 언어 입니다.
영어는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하고 있다지만 컴퓨터 언어는 참으로 더디게 배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5
영어처럼, 그리고 피아노처럼, 조금씩 매일매일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그냥 문득 생각이 나서 적어습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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