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든버러여행] 아홉째날, 에든버러성, 엘레펀트하우스
#1아홉째 날은 힘든 날이었다.8시간의 심야버스를 탔거니와 추운 날씨가 한몫하여 나의 체력을 거의 방전시킨 상태였다. 위험천만한 칼튼힐 등산(?)도 한몫했지만 말이다. 함께 이동하게 되었던 숙소 누나와 에든버러성으로 향했다. 런던에서도 옥스퍼드에서도 비싸서 안 갔던 성을 한번 가보기로 했다.런던보다는 당연히 조금 싸다- #2가는 길에 만난 스카치캔디 아저씨이다.음악도 좋았지만 내 머릿속은 언제나 19금인 듯하다.전통의상인 퀄트를 입으면 속옷을 입지 않는다고 한다. 정말, 이 추운데 속옷을 입지 않았을까?궁금했다. 고풍스러운 글자체이다. 점점 대지가 높아지는 것을 보니 성에 가까워진 듯하다. #3에든버러 성에 도착했다.바람이 후엉후엉~ 불어댔다. 칼튼힐의 악몽이 떠올랐다.바닥이 이렇게 얼음 천지라니...하..
201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