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 28. 11:30ㆍ버킷리스트/완료한 버킷리스트
#1
다시 런던으로 돌아와 M&M도 가고 이리저리 선물들을 구입하러 다녔다.
#2
돌아가는 날 민박집 사장님께 너무 감사한 마음에 식사를 대접했다.
이집 피쉬앤칩스는 정말 대박 추천!
Sea Shell of Lisson Grove (씨 쉘 오브 리손 그로브)
위치는 멜리본역에서 내려 좀 걸어야 한다. :)
구매할때 타르타르쏘스도 달라고 하면 준다.
꼭!!
더 좋은건 건너편 펍으로 가서 맥주한잔과 함께 먹을 수 있다.
(대박!!!)
정말 느끼하지도 않고, 어느 누가 피쉬앤칩스가 맛 없다고 했던가?!
#3
그렇게 먹고 마시고 공항에 도착하여 남은 동전을 사용하였다.
무지하게 달 것 같은 초로렛을 구매하여 야금야금 먹어줬다.
정말 달았다.
제일 걱정했던 것은 영국 공항에서 티켓팅을 어떻게 하지? 라는 것이었다.
영어 못하는데 어쩌지.. 했다..
그곳에 한국인 안내원이 있어서 편하게 할 수 있었다.
비행기 타기 전에 대기하고 있다.
못 알아 듣지만 뭐.. ㅋㅋㅋ
뭐!!
ㅋㅋㅋㅋ
#4
공항에서 부모님을 만나서 편안하게 집에 오니..
그토록 먹고싶다
짭쪼름한 국물과 쐐주 한 잔..
그리고 삼겹살!!
하아... 술도 잘 못마시는 내가
그자리에서 쐐주 한 병을 다 마셨다...ㅋㅋ
#5
26살, 문득 영국 펍에서 맥주한잔 마시기를 적어놓고
버킷리스트에 넣은 것이 시작이었다.
몇 년 뒤 막연하게 그것을 하고 싶었고
다니던 회사도 그만 두었다.
나는 많은것을 얻었고, 행복했고, 또 다른 꿈을 위해 달려갈 것이다.
고맙다 영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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