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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Monkey 블로그페이지>





개인적으로 컴퓨터로 글을 쓸 때 글을 쓰고 싶어지게 만드는 4가지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블로그를 검색하여 들어오셨다는 것은 글쓰기에는 관심 있지만, 조금 더 능동적으로 글을 쓰고 싶은 분들이라 생각됩니다.

그런 분들을 위한 4가지 방법을 제안해 보겠습니다. 


1. 키보드 

키보드 자판을 칠 때 나는 느낌이나 소리 등이 글을 쓸 때 많은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회사에서 자리를 배치받고 가장 처음 하는 일은 저만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배치하는 일입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이야기합니다. "군인에게 총과 칼이 있다면, 나에게는 이 녀석들이다!!' 라고 말이죠...

내가 글을 쓰고 싶게 만드는 도구가 있다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 아닐까요? 

키보드는 어떤 것이든 좋습니다.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키감을 찾아보시면 됩니다.

단돈 몇천 원짜리부터 몇십만까지 하는 키보드에 빠져보시면 사람들이 미쳤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팁을 하나 드리자면, 비싸고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유튜브 동영상에서 소리도 들어보시고, 사람들의 의견도 들어보시는 것도 좋지만 가장 좋은 것은 

용산이나, 신용산 등에 있는 키보드 판매점에 직접 가셔서 만져보시는 게 좋습니다.

키보드야말로 스스로 찾아보지 않으시면 안 되는 물품 중 하나입니다.


2. 컴퓨터

키보드만 있어서는 작업을 할 수 없습니다. 당연히 컴퓨터가 있어야겠지요.. 

컴퓨터는 최소한으로만 갖추시면 됩니다. 

글을 쓸 때는 간단한 프로그램만 돌아가면 되므로, 굳이 비싼 제품은 필요 없습니다.

이런 글을 검색하고 있는 당신은 아마도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왕 사는 거 돈 들이니까 조금 돈 더 들여서 롤(게임) 정도는 가볍게 돌아가는 정도로다가~!!"

혹시 이런 생각이 있으셨다면 다시 한 번 내가 글을 쓰고 싶은 것인지 아니면, 컴퓨터를 사고 싶은지를

고민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옛날 노트북이 있으시다고요? 그거 쓰시면 됩니다. 

자판이 입력되지 않으신다고요? 마음에 드는 키보드 하나만 사시면 어디서든 작업 가능합니다. 

가지고 다니기 어렵다고요? 가지고 다니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글쓰기입니다. 그것에 집중하세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고사양 필요 없습니다. :)


3. 프로그램

컴퓨터와 키보드가 준비되어 있다면 어떤 프로그램이든 상관없습니다.

기본 윈도우 메모장이나 워드패드도 됩니다. 능력 되시는 분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프로그램으로는 한글도 있지요?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하셔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키보드처럼 무엇인가를 더 집중해서 쓰고 싶게 만드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더욱 좋겠지요?

대표적인 글쓰기 프로그램으로는 Scrivener, Desk, WriteMonkey 등등 정말 많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선택의 기준은 키보드처럼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보기보다는 내가 스스로 써보고 판단하셔야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WriteMonkey를 좋아합니다. 우선 윈도우즈용이고, 무료라는 장점, 무료에서도 대부분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USB 메모리에 넣어 다니며 어디서든 작업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외국프로그램의 특성상 몇가지 설정을 해주어야 하고, 

설정후에도 불편함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키보드와 프로그램은 각자의 취향인 만큼 직접 찾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여기서도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내 입맛에 맞는 완벽한 프로그램은 없다." 를 꼭 알고 찾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 WhiteMonkey의 경우 서울비 블로그(http://seoulrain.net/tags/#Writemonkey) 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환경

처음부터 완벽한 환경을 만들기란 어렵습니다. 그리고 환경이 완벽하다고 하여 글을 잘 쓰지는 못합니다.

우리는 학교 다닐 때 이런 걸 많이 느끼게 되는데요.. 집에서는 공부가 안된다 하여 독서실을 끊고, 

독서실의 편안함에 숙면한 그 시절을 기억하시는지요? (-_-...) (_ _)......

먼저 본인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카페 등에서 무엇인가 집중이 잘된다! 하시는 분들은 무거운 노트북을 들고 스타벅스로 달려가시면 됩니다. 

약간의 지출이 생기겠지요? 그럴 때의 대안은 WHERE SOUND 사이트(http://wheresound.com/)나 

앱을 이용하여 집안에서도 같은은 백색소음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집에서 이런 환경을 만들어 놓고 블로그에 올릴 글을 쓰면 어찌나 잘 써지는지 모르겠습니다. :)

가장 좋은 성격은 집에서 엉덩이 붙이면 어디도 가지 않고 집중 할 수 있는 분들이겠지요?


마무리..

사실, 저 위에 4가지 모두 필요 없는 것일 수 있습니다.

종이와 펜만 있으면 된다 생각할 수 있으니까요.

글을 쓰는데 환경이나 도구 따위가 모가 그리 중요하냐 "글을 쓰겠다는 마음만 있으면 된다!"라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그들과 일부분 다른 생각이 있습니다. 

마음도 마음이지만, 세상은 배고픔을 아는 사람만이 예술을 논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닌, 

누구나 예술을 선택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준비는 끝났습니다. 어떤 글을 쓰고 싶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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